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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공영주차장 펜스에 한마음 노란리본 물결_경기북부포커스 고리아이는 누굴까?

'미안회'와 '풍경있는 마을' 모임 등 의정부시민모임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행사, 5월 1일 행복로에서도


"다녀오겠습니다 했으면 다녀왔습니다 해야지" 시민들 뭉클

 

지난 4월 29일 어둠이 내린 저녁 8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공영주차장 펜스에는 노란리본이 하나둘씩 묶여지기 시작했다.

이날 의정부역에서는 '미안회'와 '풍경있는 마을' 등 의정부시민들의 동호회 모임들이 함께 나선 세월호 실종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리본달기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들 모임의 회원들이 노란리본달기 행사를 열자 의정부역의 퇴근길 시민들과 학생 등은 노란 리본을 달며 세월호 실종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관계자 강 혁씨는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이 대부분 아이들인 만큼 어른들의 잘못으로 만들어진 사건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 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용(대학2년)군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고 시민 박세리(25)씨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문구를 리본에 적으며 소감을 대신했다.

시민들의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한결같은 안타까운 마음들이 노란리본 위에 쓰여졌고 "다녀오겠습니다. 했으면 다녀왔습니다.해야지"라고 쓴 글은 진한 안타까움과 함께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어린 학생들임을 잘 표현해 참여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날 모임의 회원들이 마련한 리본은 300여개로 40여분만에 펜스에 모두 묶여졌다.

이어 지난 4월 30일에는 행복로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분향소로 진행됐고 5월 1일 노동절까지 열릴 계획이다.

홍명숙 객원기자

2014-05-01 07:13:17 수정홍명숙 객원기자 ( uy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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