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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수립_John B. Duncan Corean Clio

조선왕조의 수립은 상당히 높은 정도의 사회적 차별을 전제로 한 수입된 중앙집권적 관료 제도와​ 귀속적 사회집단이 자원과 정치적 역할을 장악하고 있던 지방자치적인 토착적 전통 사이에서 빚어진 긴장의 산물이었다...

요컨대 우리가 본 것은_여전히 역사상 관료 사회의 넓은 범위 안에서_강력한 귀족 제도(그 안에서 지배적인 사회집단은 지방에 기반을 둔 유력층이었다)에서 귀족 제도와 관료 제도가 혼합된 체제(거기서 지배적인 사회집단은 그 권력과 권위를 조정에서 벼슬한 조상에게서 가져왔다)로 옮겨간 옮겨간 변동이었다.

이것이 역사의 '진보'든 아니든 필자는 이것이 목적론적 판단의 문제에 매우 가깝다고 보았다. 확신하고 있는 한가지 사실은 그것이 정체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한국사를 연구하는 서양인으로서 서구에서 유래한 모형_'근대적' 서구의 경험에 우위를 부여할 것이 분명한 모형_을 한국의 풍부한 역사적 유산에 적용하려고 한다는 필자의 의혹을 한국의 동료들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작은 기쁨이 아니다.

존 B. 던컨 지음/김범 옮김 2013 ≪조선 왕조의 기원≫, 너머북스, 22~3쪽

​# 가끔 조선 왕조를 넘보면서 이제 슬슬 읽어보려 손을 대어봅니다영^_^)) 




덧글

  • 역사관심 2014/04/24 06:12 # 답글

    사두고 아직 못읽은 책. 후일 꼭 봐야겠네요.
  • 고리아이 2014/04/26 22:32 #

    살살 읽어보세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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