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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기북부 항일독립운동사적지 답사 Modern Corean Clio

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할건가

정의의 날센 칼이 비끼는 곳에

이길 이 너와 나로다~~

 

어제 높아만 가는 가을 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너울대는 경기북부의 한 곳인 연천과 포천에 산재한 항일독립운동사적지를 답사하였습니다영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를 비롯하여 광복회 의정부지회, 의정부 교육희망네트워크, 국민TV 경기북부협의회,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북부지부, 언소주 북동부지부, 그리고 지역문화자원연구소가 더불어 주관하고 협력하여 백학면 두일리장터 3.1운동만세시위지를 비롯하여 마전향교 3.1운동만세시위지, ()심원사_연천철원 정미의병 연합주둔지, 정미의병 5인 묘역, 엣 신북면사무소 3.1운동 만세시위지, 포천초등학교_3.1운동 만세시위와 동맹휴학의 현장, 대진대학교 교정_정미의병 왕방산 전투지, 소흘읍 무봉리 3.1운동 만세시위지를 돌아보았지영

 



 

이 가운데 두일리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심원사, 정미의병 5인 묘역은 그나마 현장에 기념비와 표석이 있지만, 여느 문화유적지처럼 시민들이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도록 도로 표지판이나 안내판 따위가 전혀 없었습니다영

더욱이 포천초등학교와 대진대학교의 경우 교육의 터전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반드시 있어야 함에도 말이지영

문득, 항일독립운동사적지는 문화유적지가 아니란 말인가 하는 의문도 들더군영

마전향교 3.1운동 만세시위지와 무봉리 3.1운동 만세시위지의 경우 들판의 노란 벼이삭만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을 뿐이고, 한껏 마른 개울가에 이름도 낯선 풀들로만 거친봉이마냥 무성하기만 했지영

지방자치제의 발달로 문화관광부나 문화재청 등 중앙 정부까지 바라지는 않겠지만, 지역 지자체 문화관광체육부서나 보훈지청, 교육청 또는 문화원에서 충분히 가꾸고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영

포천 출신의 항일독립지사이신 이규채님의 손자분께서는 멀리 독립문 쪽에 사시면서 함께 해주셨는데영

마지막 순례지인 무봉리 3.1운동만세시위지에 이르렀을 무렵, 포천 지역의 무상한 변화를 지적해주시면서 소흡을 송우리 3.1운동 만세시위의 격렬했던 현장에 대해 선친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해주셨지영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아쉬운 해산을 하고 광복회 의정부지회장님을 비롯한 답사 참여자 시민 몇 분과 함께 망월사역 모처의 막걸리집으로 자리를 옮겨 뒤풀이를 하면서 깊어만 가는 가을 저녁보다 더 뜨거운 경기북부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의 전설을 들었습니다영

때로는 뜨거움으로, 때로는 분노로, 때로는 시원한 막걸리 한 잔으로 이야기꽃은 그렇게 만발하여 갔고, 한 아름 가득한 경기북부 항일독립운동 꽃다발을 가슴에 이고 내린 듯 만 듯한 가을비 포도를 뒤로 하고 의정부 둥지로 돌아왔습니다영

함께 해주신 의정부양주 시민들과 멀리 민족문제연구소 서울 동부지부에서 활동하시면서 이번 순례에 참여해주신 여성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데데한 글을 갈음합니다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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