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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이야기 두울 가벼운 발걸음

19251010일 일제강점기

양주 도봉산 망월사에서 독립운동가이자 근대의 선지식인 용성스님(백상규, 18641940)만일선회결사(萬日禪會結社)’를 연다.

이전의 정치적 상황을 살펴보면 1895년 일제에 의해 단행된 승려의 도성출입 금지 해제는 한국불교의 일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된다.

이로 인해 한국불교의 전통 계율이 파괴되고 선수행이 몰락하기 시작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불교의 전통을 지키려는 전국의 수행스님들은 한국 전통선의 진흥과 왜색화 되는 불교의 폐단을 막으려는 조직건설의 움직임을 보인다.

대표적인 운동은 1911년 만해스님을 중심으로 한 임제종 운동이었으며 19193.1운동을 거치면서 선학원 운동으로 이어진다.

용성스님의 만일선회결사는 이러한 왜색불교를 극복하고자 한 연장선상에서 결성된 수행결사로 목적은 활구참선으로 견성 성불하여 중생을 널리 제도하자는데 있다.

용성스님의 수행결사는 해방 이후 1947년 성철(性徹), 청담(靑潭), 자운(慈雲), 우봉(愚峰)스님 등이 주축이 되어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고 원을 세운 봉암사 결사로 이어져 한국전통불교의 기둥을 굳건히 받쳤다(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망월사 벽그림 하나

 

_배암다리 : 원문에 여태동 기자님이 서울 도봉산 망월사라 한 것은 틀렸지영. 그래서 1920년 당시의 지명인 양주 도봉산 망월사로 고칩니다영. 그리고 왜색화일본화로 바꿉니다영 ^_^)).

 

용성 백상규 스님

 

용성스님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할게영

살펴주세영^_^))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신 용성스님은 16살에 가야산 해인사 극락암에서 출가, 깨달음에 이른 뒤 천수대비주와 육자진언 암송을 권하셨다고 한다.

양주 보광사, 송광사 삼일암, 지리산 상선암에서 용맹정진하시고, 보개산 관음전을 개창하셨으며, 법천암에 선원을 세우셨다. 3.1운동 참가로 옥중에 계실 적에 한글 바이블을 보시고 깨달은 바가 있으신 뒤 불교 성경의 한글화 작업에 매진하셨는데, 이는 오늘날 교종 본찰인 봉선사가 잇고 있다.

찬불가도 직접 지으시기도 하신 용성스님은 1925년에 대각교(大覺敎)를 창립하여 새 불교운동과 민중계몽을 일구셨다.

  

 

망월사 벽그림 두울





덧글

  • 고리아이 2012/10/20 11:42 # 답글

    용성 스님께서는 1905년 11월 망월사에서 주석하시면서 인연을 엮으셨네영^_^))
    http://www.daegak.org/2yongsung/year.htm
  • 고리아이 2012/10/20 11:57 # 답글

    41세(1904) 2월에는 철원 寶盖山 聖住庵에서 禪會를 개설하였다.
    하루는
    선원대중 가운데 한 사람인 無休라고 하는 승려가 자칭 견성하였다고 하므로 선사가 묻기를,
    “내가 듣기로는 견성한 사람은 백천공안을 모두 꿰 뚫고 있다고 하는데, 열병통에 떨어지지 말고 조주가 말한 無字의 의미가 어떠한지 속히 일러보게.”
    무휴가 대답을 못하고 있자, 용성이,
    “할”
    을 했다. 그리고,
    “그대는 增上大妄語를 하고 있군. 그래, 앞으로는 이러한 견해를 내지 말게.”
    라고 하였다. 이후부터 제자 접인과 상당법문을 하였으며, 납자들에게 공부방법을 지도하였다. 특히 보개산 성주암에서는 여러 차례의 상당법문이 어록에 기록 되어 있다.20)
    42세(1905) 9월에는 寶盖山에 觀音殿을 건립하고 여기서『禪門要旨』 1권을 저술하였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서 산실되고 말았으며, 지금도 찾지 못하고 있다. 보개산 관음사의 건립은 선사가 처음으로 불사를 하여 절을 창건한 것이다. 또 여기서 『禪門要旨』의 저술도 최초의 저작이다. 그러므로 선사에게 있어서 보개산 관음전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여겨진다.

    20) ≪龍城禪師語錄≫권상(龍城全集 1-382)

    한보광 1998 <龍城스님의 前半期의 生涯 : 山中修行期를 中心으로> ≪대각사상≫창간호

    아마도 용성스님이 창건한 보개산 관음전은 보개산 성주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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