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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의 대안교과서 비판에 대한 ≪시대정신≫의 반박 Modern Corean Clio

조금은 오래된 글이지만, 되새겨보기에는 넉넉한 내용이라 옮겨두어요

 

≪역사비평≫에서는 2008년 여름호에서 역사학자 3명(주진오, 박찬승, 홍석률)에게 문의해 대안교과서를 비판한 적이 있다.

2008년 하반기에 이에 대한 ≪시대정신≫의 반론이다

 

 

1. 비평자의 사실 오인

 

(1) 역사비평 曰 : 일본 국왕이라니? 대안교과서는 일본의 텐노와 쇼군을 구별하지 못하나?

시대정신 曰 : 대안교과서에서 일본 쇼군을 '일본의 국왕'으로 표기한 부분에 대하여서 역사비평지는 대안교과서가 쇼군과 덴노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뉘앙스로 비판을 하고있는데, 구래의 조선에서 일본막부에 보내는 정식 사절의 명칭이 조선왕조실록에서 확인되듯 일본국왕사日本國王使로 되어있기에 이러한 양국관계에 입각하여 썼다.

 

(2) 역사비평 曰 : 왜관이 초량에 있는데 어떻게 동래에 있다고 하는가?

시대정신 曰 : 초량은 동래의 하위행정단위다. 동래부가 상위 행정단위로서 초량은 동래부 부산진의 한촌락에 불과한데 간단하게 서술하기 위해서는 동래가 맞지 않는가?

 

(3) 역사비평 曰 : 대안교과서(이하 교과서로 통일)의 김옥균 약전에서는 민왕후 세력과 묄렌도르프의 방해로 차관모집에 실패했다는데 실제로 김옥균은 제일은행으로부터 17만엔을 사적으로 유용하였다.

시대정신 曰 : 1883년 6월 김옥균은 국왕의 위임장을 들고가 차관을 받으려다가, 묄렌도르프의 사주를 받은 일본공사 다케조에 의해 위임장이 위조된 것이라는 허위보고를 받게되어 무산되었음은 다른 역사책을 보고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제일은행에서 차관을 받은것은 2차방일 때의 일인데 비평자가 제 3차 방일의 일로 착각하고 있다.

 

(4) 역사비평 曰 : 교과서를 보면 1882년에 서울이 개항되어 있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양화진의 시장이 개방된 것이지 서울이 개항된 것은 아니다.

시대정신 曰 : 대안교과서는 서울이 '개방'되었다고 했지 '개항'되었다고 한적이 없다. 그리고 양화진은 서울의 문턱으로 이곳을 통하여 상인들이 서울 시내에까지 진입하였으므로 서울이 개방되었다고 해도 틀린 서술이라 할 수 없다.

 

(5)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선 김홍집, 어윤중, 정병하 등 개화파 인사들이 고종의 지시를 받은 경무청 순검들에 의해 죽었다고 하는데, 이는 고종의 지시를 받은 일이 없고, 어윤중은 민간인에 의해 죽었다.

시대정신 曰 : 그렇지 않다『한국통사』와 『대한계년사』, 그리고 주한일본공사와 러시아공사 등의 본국정부에 대한 보고를 보면 고종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기술 되어 있고 정황상 이쪽이 맞다고 본다. 다만 어윤중의 경우는 민간인에 의하여 죽은 것이 맞으므로 교과서의 내용을 정정하겠다.

 

(6)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선 가쓰라 태프트 밀약에 "이 일본이 미국이 통치하는 필리핀을 침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대신"이라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러한 내용은 원문에 들어 있지 않다.

시대정신 曰 : 무슨 헛소리인가? 동 밀약 1조에 분명히 "Japan does not horbor any aggressive desinges whatever on the philippines."이라고 가쓰라의 확인이 포함되어 있다.

 

(7)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서는 식민지기 인구가 50%이상 증가한 것은 공중보건과 의료의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 당시 병원은 일본인이 이용하여 조선인에게는 별 영향력을 주지 못하였고, 인구증가의 원인은 어디까지나 쌀 생산 증대로 인한 출생률의 증가일 뿐이다.

시대정신 曰 : 인구학자 권태환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1910년대에 비해 1940년대의 조사망률은 1.2%가 하락했고, 조출생률은 0.5%가 증가하였다.

 

(8) 역사비평 曰 : 식민지기에 유학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은데, 1930년대에 증가한 유학생들의 실상을 보면 유학생 대부분이 중등학교 진학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일제 말기 학생들은 학교대신 공장과 건설현장에 동원되었을 뿐이다.

시대정신 曰 : 조선인 일본 유학생 중에 중등학생의 비율은 1930년대 말까지 50%였다가 1940년대초에 60%를 넘었다. 유학생 대다수가 중등학생은 아니었다. 유학생 대부분이 고학생이라는 비평자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리고 전시말의 취학현황을 보면, 1930년대 이후 중등교육기관의 수나 학생수가 배로 증가하였다. 전쟁 말기에 학생들이 노동에 동원되었다는 사실이 다수의 학생이 진학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초점이 빗나간 비평이다.

 

 

2. 공연한 트집

 

(9)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서는 17-19세기의 장시의 모습을 보인다며 20세기 장시의 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시대정신 曰 : 장시 그자체는 17세기가되던 20세기가 되던 그 형태는 큰 차이가 없어 20세기 초의 사진을 사용해도 지장이 없다.

 

(10) 역사비평 曰 : 민왕후 약전에서 보면 임오군란 이후 청의 지원으로 재집권하였다고 하는데 왕후가 국왕과의 사적인 관계로 권력에 참여했을 뿐이므로 재집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

시대정신 曰 : 현행 각종 역사서와 교과서에서 당시 정부를 민씨정권, 민씨 척족 정권이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 왜 유독 대안교과서에 대해서만 이의를 제기하는가?

 

(11) 역사비평 曰 :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을 왜 '조ㆍ청 통상조약"이라고 약칭하는가?

시대정신 曰 : 작은 지도에 압축적으로 다른 많은 조약과 함께 약칭하였을 뿐이다.

 

(12) 역사비평 曰 : 서재필 약전에 보면 미국명이 필립 제이슨이라고 되어있다. 그는 미국시민이 되었기 때문에 이 이름을 미국명이라고 할 수 없다.

시대정신 曰 : 뭔 말인가? 그렇다면 개명 후의 서재필은 아예 필립 제이슨으로 불러야 한다는 말인가? 1945년 해방 후 미국에서 필립 제이슨이 돌아왔다고 해야 속이 시원하겠는가?

 

(13)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서는 식민지기 도시화가 진전되었다고 서술되어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본인들의 이민에 의한 것일 뿐이다.

시대정신 曰 : 1940년 도시인구는 전체 인구 2400만 명의 11.6%인 278만 명이었고, 그 가운데 일본인은 70만 명 내외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조선인이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3. 의도적 오독

 

(14)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 나온 민란들 대부분이 1880년대 것으로 고종과 민 왕후 세력에 대한 백성의 저항으로 유도하려는 뉘앙스가 강해 보인다.

시대정신 曰 : 1840년대부터 일어난 민란을 소개하고 있는데 눈은 어디다두고 그런 말을 하는가? 그리고 민란에 대하여서 고종과 민 왕후 세력을 언급한 적이 없다. 그 대신 수령과 향리, 양반과 부호를 언급했을 뿐이다.

 

(15) 역사비평 曰 : 교과서의 청일전쟁에 대한 서술 어디에서도 일본군이 국내 문제에 간섭한 것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보이지 않는다.

시대정신 曰 : 대안교과서는 분명히 "일본군의 상륙을 맞아 농민군은 정부군과 휴전에 들어갔다. 한국에 주둔할 근거가 사라졌음에도 일본군은 철수를 거부하였다. 일본군은 7월 23일 경복궁을 무단 점령한 다음, 청에 공동으로 한국의 내정을 개혁할 것을 요청하였다. 일본은 한국에 친일 정권을 세울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예상대로 청이 이를 거부하자 일본은 1894년 7월25일에 청과 전쟁을 개시하였다"(46)라고 서술하였다.

 

(16) 역사비평 曰 : 교과서는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에서 개화파의 한계를 지적하지 않았다.

시대정신 曰 : 대안교과서에서는 갑신정변에 대해서 "개혁을 지지하는 사회적 기반이 취약했다는 점에서 객관적으로 성급한 시도였다. 또한 일본의 도움을 기대했다는 점에서 정변 주역들의 국제 정세 판단이 미숙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40)라고 기술하여 '갑신정변 주역들의 한계를 명백히 지적하였다.

 

(17) 역사비평 曰 : 내장원의 재정이 궁중에 출입한 무수한 하인배의 급료로 낭비되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시대정신 曰 : 황실 재정에 관한 규장각 소장의 <명레국상하책>과 같은 자료들을 한 번이라도 접하고 분석한 경험도 없으면서 도대체 뭐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것인가. 비평자는 대한제국기 황실 재정의 혼란상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4. 악의적 비방

 

(18) 역사비평 曰 : 교과서는 청일전쟁으로 일본이 조선을 독립시켜주었으나 실패하여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음을 지적하기 위해서 중화 제국의 국제 질서를 제기했다. 이는 타율성론으로써 일본 후소샤 교과서의 한국판이 아닌가?

시대정신 曰 : 후소샤 교과서를 보면 조선은 중국의 조공국이라고만 되어 있지 그 질서속에서 자주독립했다고 서술하지 않았다. 굳이 후소샤 교과서와의 관계를 따지자면 "조선왕조는 병자호란 이후 청의 속방의 위치에 있었으므로 독립된 국가라고 할수 없었으며,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에서 청이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승인할 때까지는 자주국이기는 하나 독립국은 아니었다"라고 평가한 비평자 주진오가 더 가깝지 않을까.

 

(19) 역사비평 曰 : 왜 명성황후를 민왕후라고 부르는가? 의도적으로 호칭을 격하하여 식민사학자들에게 동조하는 것은 아닌가?

시대정신 曰 : 생존 당시 그녀는 내외국인들에 의해 '민비' 또는 '왕후 민씨'로 불렸다. 지금도 많은 역사서에서는 민비라는 호칭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강만길, <다시쓰는 한국근대사>). 남편이 왕인데 그 부인만 홀로 황후라 지칭해도 좋은가? 비평자의 주장에 따르면 고종도 즉위직후부터 고종황제 광무황제라고 불러야 바람직할 것이다. 대안교과서는 민비라는 호칭에 폄하의 뜻이 담겼음이 사실이기 때문에 존승의 뜻을 담아 '민 왕후'라는 용어를 새로 창안해서 쓰는 것이다. 그 이전 일본인 누구도 민왕후라는 호칭을 사용한 적이 없는데 왜 우리가 민왕후라는 호칭을 썼다고해서 식민사학자들에게 동조한다는 말인가?

 

(20) 역사비평 曰 : 교과서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서 대한제국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대정신 曰 : 우리가 대한제국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대한국국제에서 명확하듯이 황제의 전제정치를 고집하여 국가 형태의 근대적 개혁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망국에 이른 대한제국을 선양해야만 식민지배를 비판할 수 있다는 비평자의 전도된 사고방식은 우리로썬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21) 역사비평 曰 : 교과서는 대한제국의 양전사업을 폄하하면서 조선총독부의 토지조사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있다.

시대정신 曰 : 대한제국이 전국적으로 시주時主라는 새로운 규정을 펴서 사실상의 소유권을 승인했다지만, 시주규정에서 그 본주는 국가 즉 황제로 규정하여 전통적인 왕토사상을 계승하고 있으며, 이에 입각하여 황실의 소유지에 대하여서는 때에따라 주인이 바뀌는 시주규정 자체가 적용대상이 안되었다. 그런데 이를 어떻게 근대적 토지측량사업으로 볼수 있는가? 그리고 이러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제시한 것을 두고 토지조사사업을 긍정하기 위하여 대한제국의 사업을 의도적으로 폄하하였다고 하는 것은 악의적인 비방이다.

 

(22) 역사비평 曰 : 대안교과서에서는 여성들이 큰 돈벌이가 있다고해서 그 꾐에 빠져 따라갔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말하고 있는 강제 연행, 인신매매, 유괴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시대정신 曰 : 생존 위안부 175명의 증언을 분석한 정진성의 연구에 의하면, 여인들이 위안부로 빠진 경로는 전체 175명 중에서 취업사기가 82명, 협박 및 폭력이 62명으로서 다수를 차지하였다. '취업사기'와 '협박 및 폭력'은 서로 밀접히 연관된 경우가 많았다. 요컨대 기존의 연구성과에 의하면 폭력을 동반한 취업사기가 위안부 모집의 주된 경로였다. 교과서가 강제연행, 인신매매, 유괴 등에 대해 서술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인신매매가 바로 취업 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일본군은 노예제를 금한 국제협약을 위반하는 범죄를 저질렀다.(93)"라고 기술함으로써, 일제의 범죄 책임을 명확히 하였다.

 

(23) 역사비평 曰 : 교과서의 김구약전을 보면 김구의 항일독립운동을 항일'테러'활동이라고 서술하여 김구선생의 독립운동을 격하하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시대정신 曰 : 국사학계를 대표하는 한영우의 <다시 찾는 우리역사>도 김구선생이 '적극적인 테러 투쟁'을 벌였다(531)고 쓰고 있으며, 금성출판사 간행 근현대사 교과서에서도 2002-2005년 판에서 '항일테러활동'이란 표현을 썼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인가?

 

(24) 역사비평 曰 : 한국전쟁기 양민학살 사건에 대하여서 군과 경찰에 의한 탄압으로 인한 인권 차원의 문제제기가 없다

시대정신 曰 : 교과서에서는 '학살의 광기와 인권의 부재'라는 제목으로 별도 박스(161)까지 만들어 인권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5. 지체된 역사 이해

 

(25)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서는 17-19세기에 소농사회가 진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내재적 발전론을 부정하고 조선사회정체론을 호도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주-소작관계를 무시한 소농의 정의가 잘못되었다.

시대정신 曰 : 우선 17-18세기 조선사회에서 지주와 소작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 그리고 소농사회론은 조선사회정체론의 근간인 봉건사회론이 퇴색하는 가운데 대안적으로 제기된 것인데, 비평자는 이 연구사적 흐름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한 상태로 소농사회론을 정체론으로 오인하고 있다.

 

(26)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을 동학농민'봉기'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는 동학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의도적으로 격하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학농민봉기가 유교적 근왕주의에 입각한 복고적인 개혁안을 토대로 하였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의 내용이다. 농민군은 국왕과 척족 세력을 변혁의 대상으로 삼았다.

시대정신 曰 : 농민군이 국왕과 척족세력을 타도대상으로 삼았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주로 이에 대한 근거로 인용된 것은 오지영의 <역사소설동학사>가 유일한데 이는 어디까지나 소설일 뿐이고, 이것의 사료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비평자 개인의 주장일 뿐이다. 그리고 대안교과서는 "동학농민봉기는 개항이전부터 이어져온 민란의 정점이었으며, 갑오경장과 청일전쟁의 기폭제이자 항일 민족운동의 선구를 이루었다."(45)라고 하여, 그 역사적 의의를 명확히 지적하고 있다.

 

(27) 역사비평 曰 : 개항후의 면직업이 쇠퇴한 배경에 일본이 저지한 측면을 도외시하고 있다.

시대정신 曰 : 일본이 저지했다는 것은 저자의 추정에 불과하다. 그것은 철저히 시장경쟁에 의해 도태됐을 뿐이다. 서울 주변에서 성립한 신토포 산업이 쇠퇴한 것은 일본산 면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면직업은 대개 농가 부업의 형태로 영위되었고, 개항기에 쌀과 콩의 상대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이러한 농가부업형태의 면직업은 대부분 콩과 쌀의 재배로 대체되었다. 비평자는 개항기의 경제동향부터 이해하기 바란다.

 

(28) 역사비평 曰 : 교과서에서는 식민지기에 쌀이 경제 논리에 따라 일본에 수출되었다고 했는데, 지주가 총독부의 지원을 받으며 소작인으로부터 고율의 소작료를 거두어 들이는 것부터가 수탈에 해당된다.

시대정신 曰 : 소작료의 크기는 계약 당사자들의 교섭력의 정도를 반영하는 것일 뿐이다. 이는 세계 학계의 통설이다.

 

 

끝으로 시대정신은 역사비평의 대안교과서 평가에 대하여서 다음과 같은 감상을 내놓고 있음

 

“그들은 쉴 새 없이 우리를 조선사회정체론으로, 식민지 미화론으로, 일본 우익으로, 후소샤판 교과서로 몰아세웠다. 연구자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온갖 험구로 우리의 지적능력과 도덕성에 흠집을 가하고자 하였다 ... 역사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비전문 기자들이 그들의 뇌리에 주입되어 있는 몇 가지 선입관만으로 우리 책을 재단하는 방송과 기사를 만들어냈다 ... 그리하여 친일 보수세력의 책은 너무나 흠이 많아 읽을 가치조차 없는 책이라는 평판을 널리 퍼뜨렸다. ... 무신경하게 반복되는 악의적 비난은 거의 대부분 일본과 연관된 것이다. 그들의 잠재 의식은 아직도 일본의 식민지이다. 그들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자유인이 아니다. 그래서 그들의 뇌리에 박힌 ‘악마 일본상’과 조금이라도 상이한 맥락의 서술을 만나면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거칠게 욕설을 퍼부어대는 것이다.”(p.322)

 

본디 글이 있는 곳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7682&page=6&keyfield=&keyword=&sb=&no_tag=1

 

시대정신의 반박글이 있는 곳 : http://www.sdjs.co.kr/read.php?quarterId=SD200803&num=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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