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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삽질을 정리해주세영_뒷날에 올 어진 역사가에게 부침 Modern Corean Clio

2009년 한강과 낙동강, 금강과 영산강에게 날카로운 삽질이 시작되었지영

30조원에 가까운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부으며 생살을 마구 도려내는 역사적 과오를 뒷날에 올 역사가에게 미욱하나마 몇 자 적어 역사의 거울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어영

첫째, 4대강 삽질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mb정권의 삽질정책(공사권의 장악, 노선과 구간의 선정, 간선공구의 형성), 삽질과정(토목건축업의 활동, 용지의 수용, 노동자와 토목 건설 장비의 동원), 삽질경영(삽질경영의 추이, 물자이동의 실태, 종사원의 고용구조), 4대강 주변의 사회경제적 재편(관련 업계와 지방 유력자의 분포와 활동) 등에 관련한 문제들을 삽질 전과정(2009∼2013)에 걸쳐 집중하여 분석해주세영

그리하여 4대강 삽질의 전체상을 파악하고 이것이 대한민국 사회경제사에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가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도록 이바지해주세영

둘째, 4대강 삽질에 배어있는 mb정권의 계급적 성격을 해명해주세영

일반적으로 자주독립 국가에서의 토목공사는 인민을 통합시키고 국내 시장을 통일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네영

그러나 mb정권처럼 계급적 침략 대상이자 지정학적으로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교량일 경우에는 국내적 요인보다는 계급적 요인, 더욱이 특정 계급의 정책적 의지에 따라 4대강이 파헤쳐지고 운영된 성격이 강하다고 하겠어영

그러므로 4대강 삽질을 바라볼 때, 4대강 삽질에서 관련 산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특정 계급의 폭압성이 어떻게 관철되고 있었는가를 구명하는 일은 중요하다 하겠어영

그리하여 4대강 삽질의 사회경제적 성격뿐만 아니라 계급적 폭압성을 통일적으로 파악해주었으면 해영

셋째, mb정권의 4대강 삽질과 운영을 둘러싸고 전개된 대한민국 인민의 여러 가지 대응 양상을 면밀하게 분석해주세영

사실 대한민국 인민은 4대강 삽질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mb정권에 저항하거나 또는 타협하면서 다양한 생존의 길을 모색했으니까영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인민의 반(反) 4대강삽질ㆍ반 mb정권투쟁이나 4대강 삽질 종사원으로서의 고용실태 따위를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 인민이 mb정권이 도입한 개발주의 정책 또는 신자유주의 정책에 반발 또는 적응해 가는 다양한 모습을 밝혀주었으면 해영

그래서 강부자ㆍ고소영 인맥과 뉴라이트ㆍ부미배(附尾輩)의 인맥이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히고 설킨 mb정권의 계급적 차별에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경험과 실력을 쌓아 새로운 역사를 일구어간 대한민국 인민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주었으면 해영

mb정권의 4대강삽질은 대한민국 인민에게 개발위주ㆍ신자유주의의 이기(利器)로 기능한 측면도 있겠지영

그러나 총체적으로는 계급적 폭압과 지배, 수탈과 분열, 탄압과 차별의 기구로 악용된 성격이 강하였다는 점을 살펴주세영

4대강 삽질의 이러한 계급적 기능은 비단 사회적ㆍ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인민의 의식적ㆍ정신적인 면까지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살펴주시고영

그리하여 대한민국 인민이 4대강삽질을 통해 체득한 피해망상적 문명관과 삐뚤어진 공공의식(公共意識)은 뒷날 어진 역사가가 나와 mb정권과 4대강삽질에 대한 날선 비판이 생생하게 있을지라도 하나의 걸림돌로 작용할테니까영

그리고 다음 누리집을 꼭 기억해주세영

그렇다고 그것을 사료로 이용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영

http://www.4rivers.go.kr/

 

* 알림 : 이 글은 정재정 2003 <일본제국주의와 한국철도>(한국사학회 편, ≪한국사 연구방법의 새로운 모색≫, 경인문화사), 358∼9쪽의 내용을 조금 고친 것이다. 여기서 난 ‘한국철도’대신에 ‘4대강삽질’을, ‘일본제국주의’ 대신에 ‘mb정권’을 단순하게 대입하면서 현실에 맞게 살짝 몇 자만 바꾸었을 뿐이다. 어디 이뿐이랴. BBK말바꾸기로부터 강부자ㆍ고소영 정권 인맥, 광우병쇠고기수입, 인권탄압, 용산참사,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 언론악법, 세종시 수정안, 다수당 횡포, 뉴라이트, 부미배를 거쳐 개발위주 정책, 성장위주 정책, 신자유주의 정책 따위의 혀놀림때문에 너무나도 간악하고 폭압적이며, 수탈과 분열, 탄압과 차별의 기만적인 mb정권에 대한 어떠한 역사적 평가도 머뭇거리게 할 수도 있다. 그럴 때, 2009년 대한민국 인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마야황후가 미실에게 던진 말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역사는 네 년의 이름을 아주 한 글자도 남기지 않으리라”




덧글

  • 욱기시네 2010/01/06 16:57 # 삭제 답글

    대신 이명박이 40조 이상 벌어왔으니까 됐잖아.

    뭔 잔말이 많아 이 양반은.
  • 고리아이 2010/01/07 22:32 #

    대신 이명박이 40조 이상 벌어왔으니까 됐잖아.

    __> 아마도 님은 이번에 쥐새끼가 설래발이 언론 동원해서
    UAE 원전 수주한 일을 기억하시는 듯한데영
    그거 한 번에 받아오는 것도 아니고,
    실제 계산으로 따지면 결코 40조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는 기사는 못보셨는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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