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1일
신종 플루 : 가족중 환자 있으면 방 따로 써야/범현주
신종인플루엔자A(H1N1) 대유행의 고비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과 면역력이 생성되는 12월초까지이다.
이때까지 집단 감염을 최대한 줄이고 중증환자 발생을 감소시키는 게 신종플루 대책의 관건이다.
개인적 건강관리와 정부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할 때이다. 가정 내에서 신종플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가족 내 2차 감염 확률 높다 =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가족 중 1명이 다른 곳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뒤 다른 가족구성원에게 전염시키는 ‘신종플루의 가족 내 2차 감염’ 확률은 22~23%다. 이는 일반적인 계절성 도감의 5~15%보다 높은 편이다. 그만큼 전염력이 높다는 얘기다.
한국인은 수건 한 장으로 가족 전체가 사용하는 등 함께 물건을 쓰고 공동으로 식사를 하는 문화 때문에 가족 중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가조 전체가 신종플루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 환자는 1주일 정도 집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이때 다른 가족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방을 따로 쓰는 게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간병을 하는 사람도 가족 중 한 명만 지정해 환자와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하는 게 좋다.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말할 때 침과 함께 공기중에 퍼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과 화장실 수건을 따로 쓰는 등 예방조치도 취해야 한다. 실내에서 재채기나 코를 풀어야 할 때 휴지로 가리고 오염물을 가족들이 만지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가족 모두가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고 평소 환기를 시켜주면서 집안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며 “환자의 세탁물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다”고 말했다.
◆증상 없어도 복용일수 지켜야 = 정부는 최근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급증하자 항바이러스제의 선제적 처방지침을 일선 현장에 내렸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검사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하라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통상 5일치가 처방된다. 1~2일 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개선됐더라도 복용일수를 지켜야 한다.
전문의들은 확실히 완치될 때까지 복용하지 않고 중도에 복용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가 내성을 키울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집단은 임신부이다. 이들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가능하다. 열이 나고 급성 호흡기증상 중 하나가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
이때까지 집단 감염을 최대한 줄이고 중증환자 발생을 감소시키는 게 신종플루 대책의 관건이다.
개인적 건강관리와 정부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할 때이다. 가정 내에서 신종플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가족 내 2차 감염 확률 높다 =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가족 중 1명이 다른 곳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뒤 다른 가족구성원에게 전염시키는 ‘신종플루의 가족 내 2차 감염’ 확률은 22~23%다. 이는 일반적인 계절성 도감의 5~15%보다 높은 편이다. 그만큼 전염력이 높다는 얘기다.
한국인은 수건 한 장으로 가족 전체가 사용하는 등 함께 물건을 쓰고 공동으로 식사를 하는 문화 때문에 가족 중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가조 전체가 신종플루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 환자는 1주일 정도 집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이때 다른 가족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방을 따로 쓰는 게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간병을 하는 사람도 가족 중 한 명만 지정해 환자와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하는 게 좋다.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말할 때 침과 함께 공기중에 퍼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과 화장실 수건을 따로 쓰는 등 예방조치도 취해야 한다. 실내에서 재채기나 코를 풀어야 할 때 휴지로 가리고 오염물을 가족들이 만지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가족 모두가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고 평소 환기를 시켜주면서 집안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며 “환자의 세탁물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다”고 말했다.
◆증상 없어도 복용일수 지켜야 = 정부는 최근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급증하자 항바이러스제의 선제적 처방지침을 일선 현장에 내렸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검사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하라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통상 5일치가 처방된다. 1~2일 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개선됐더라도 복용일수를 지켜야 한다.
전문의들은 확실히 완치될 때까지 복용하지 않고 중도에 복용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가 내성을 키울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집단은 임신부이다. 이들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가능하다. 열이 나고 급성 호흡기증상 중 하나가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
범현주 기자 연합뉴스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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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11/01 21:06 | 가벼운 발걸음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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